인연

오풍연 | 기사입력 2019/10/10 [00:59]

인연

오풍연 | 입력 : 2019/10/10 [00:59]

 안녕하세요? 페북에서 자주 뵈었어요^^ 영락교회 다니시더군요~ 오늘 우연히 보았어요……. 그냥 지나쳤지만요^^” 파이낸셜뉴스 전재호 회장님 영락교회 장로 취임 예배에 참석 중 이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페친인 김현정 님이 보내신 것. 물론 한 번도 통화를 하거나 뵌 적이 없다. 그래서 나도 답을 드렸다.

. 교회 왔습니다. 김현정 님도 이 교회 다니시나요. 저는 교회에 다니진 않습니다. 축하하러 들렀습니다. 예배 참석 중이라면 끝나고 뵙죠. 제 번호는 01053279*** 입니다.” 예배가 끝난 후 통화가 됐다. 김현정 님은 다른 곳에서 식사 중이었다. 페이스북에서 나를 본 기억이 나더라고 했다. 혹시나 해서 메시지를 보내셨던 것. 이런 일은 두 번째다.

지난해 겨울 신라호텔 예식장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한 페친이 예식장에 들어오는 나를 봤다고 했다. 그땐 페친이 내 자리를 찾아와 만났다. 페이스북은 이처럼 모르는 사람끼리도 연결시켜 준다. 신통한 SNS라고 할 수 있다. 페북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다. 김현정 님도 조만간 뵐 수 있을 것 같다. 페북을 사랑합시다.

<오풍연의 '새벽찬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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