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을 왜 촉새라고 할까

오풍연 | 기사입력 2019/10/10 [10:21]

유시민을 왜 촉새라고 할까

오풍연 | 입력 : 2019/10/10 [10:21]

#1: 한 페친이 재미 있는 댓글을 달았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을 속일레오라고 했다. 유시민의 별명은 유촉새. 정말 촉새 같다. 사람이 왜 그렇게 가벼운지 모르겠다.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도 했고, 장관도 했다. 대통령 후보로도 오르내린다. 그에게 열광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모를 일이다.

#2: 요즘 유시민도 뉴스 메이커다. 현실 정치에 깊숙이 뛰어들었다. 당초 그의 말과 다르다.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장담했던 그다. 그러나 지금 하는 것을 보라. 조국 방어에 앞장서고 있다. 거기에 이상한 논리도 동원한다. 유시민식 궤변이다.

유시민이 국민 밉상이 된 지는 오래됐다. 정말 미운 말만 골라서 한다. 스스로도 알까. 그런 사람들은 모른다. 자아도취에 빠져서. 유시민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도 생각나고, 조국도 떠오른다. 국민 밉상 3인방이라고 할 만하다. 그 중에서 유시민을 첫 번째로 꼽고 싶다. 이런 속된 표현을 쓰는 사람도 보았다. “재수 꽝”이라고. 그런 말을 들어도 싸다.

유시민은 마침내 검찰도 직접 공격했다. 그는 9일 "검찰도 증거도 없이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문제가 있는 일방적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격해야 하나. 도대체 검사님들의 정신 상태가 어떻기에 이렇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비평을 하는지 모르겠다" 비판했다. 이는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차장과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인터뷰 내용에 대해 유감을 밝힌 것을 두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KBS가 인터뷰를 통째로 검찰에 넘겼다고 말한 적 없다. 그냥 알 수 있게 흘렸다는 것"이라면서 "9월 10일 현재 입건된 피의자가 굉장히 용기를 내서 인터뷰했는데 어떻게 검찰이 바로 인터뷰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KBS가 김 차장 인터뷰를 보도했다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하고 그다음 날 보도가 나갔는데, 김씨의 음성 변조된 증언으로 검찰발(發) 기사를 뒷받침하는 한두 문장 이렇게 잘라서 원래 이야기한 취지와 정반대로 보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시민은 자기 편한 말만 한다. 조국을 도우려다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유시민도 조국처럼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고 여긴다. 오죽하면 유튜브 방송을 속일레오라고 할까. 유시민에게 경고한다. 처음 약속처럼 정치판을 기웃거리지 말라. 왜 남자가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는가. 촉새라라서 그런지 묻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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