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오풍연 | 입력 : 2020/01/11 [03:13]

요즘 다시 새벽을 즐긴다. 아프고 난 이후로 취침 및 기상 시간을 바꾸려고도 생각했었다. 그러나 10년 이상 몸에 밴 습관이 쉽게 바뀔 리 없었다. 9~10시 취침, 새벽 1~2시 기상이다. 조금 늦게 자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허사였다. 그래서 원래 습관을 유지하기로 했다. 새벽 1~5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나의 모든 것은 이 시간에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도 쓰고, 인터넷 뉴스 검색도 한다. 그래서 낮에 여유가 있다. ‘걷기 전도사에 이어 새벽 전도사라고 할까. 나와 함께 새벽을 공유하는 페친들도 여럿 있다. 더러 새벽에 통화를 하기도 한다. 새벽 3시에 운동을 나간다. 2시간 동안 걷고 들어와 씻고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직 걷기는 재개하지 않았다. 새벽 걷기는 다음 달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대신 오늘은 낮에 안양천-한강 산책로를 걸을까 한다. 새벽 산책을 해야 100% 회복하는 셈. 오늘도 살아 있어 기쁨을 느낀다. 좋은 하루되시라.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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