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아빠

오풍연 | 입력 : 2020/01/13 [03:03]

"아빠가 대단한 것 같기도 해"

제 친구들을 만나고 온 아들 녀석이 나에게 한마디 한다.

친구 아빠들은 대부분 쉰다는 것.

나보다 나이가 적은 아빠도 여럿 있다.

그렇다.

60대 정규직은 드물다.

고등학교 동기 가운데도 정년이 아직 남아 있는 교사와 교수들만 현직에 있는 정도다.

물론 의사와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직은 별개다.

나도 올해 만 60세다.

아직 현직에 있으니 감사한 일이다.

언제까지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다행이 회사가 성장기여서 당분간 더 있을 듯싶다.

그러나 언제든 떠날 준비는 돼 있다.

우리 나이엔 그래야 맞다.

나의 직장 생활 원칙이다.

"언제든 떠날 각오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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