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인연

오풍연 | 입력 : 2020/08/14 [01:43]

기아대책기구 정주영 부산본부장님도 몇 차례 소개드린 바 있을 것이다. 나의 4,444번째 페친이고, 그동안 두 번이나 실제로 뵈었기 때문이다. 한 번은 부산에서, 또 한 번은 서울에서 각각 뵈었다. 어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정 본부장님이 올려주신 서평을 보았다. 나의 9번째 에세이집 오풍연처럼에 대한 글이다. 지난 번 서울에 올라오셨을 때 드린 것 같다. 서평을 쓰신다는 것은 책을 다 읽었다는 얘기다. 어찌 고맙지 않겠는가. 정 본부장님을 대략 안다. 나보다는 세 살 아래. 뒤늦게 사회복지대학원을 다니셨다. 그리고 40대 중반에 기아대책기구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갔다. 지금은 부산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간부. 열심히 살았다는 방증이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신다. 두 번 모두 그랬다. 그리고 유쾌하다. 거침도 없다.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더 큰 일을 하셨을 것으로 본다. 그런 분이 너무 과찬을 해주셨다. 솔직히 부끄럽기도 하다. 또 다짐을 한다. 정말 열심히 살아야 되겠다고. 거듭 감사드린다.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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