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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생 중 차관 둘

오풍연 승인 2021.03.03 05:10 의견 0

대전고등학교 동기 가운데 두 번째로 차관이 나왔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주인공이다. 나와 그 친구는 고려대학도 같이 다녔다. 축하할 일이다. 내가 청와대 출입기자를 할 때는 그 친구도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나와 있었다. 보통 인연은 아니다. 논두렁 정기라도 받고 태어나야 청와대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기자도, 공무원도 청와대행이 쉬운 일은 아니다. 운도 따라주어야 가능하다. 앞서 권용현 친구가 여성부차관 자리에 올랐다. 우리가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조만간 또 한 명의 차관이 나올 것으로 본다. 현재 청와대 농림비서관으로 있는 정황근 친구. 정 차관과 권 차관이 행정고시 출신인데 반해 정 비서관은 기술고시 출신. 이런 친구들이 자랑스럽다. 까까머리 고등학교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이 친구들 중 장관도 나왔으면 한다. 거듭 축하를 건넨다.

<'오풍연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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