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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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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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두 자기 같지는 않다. 더러는 순수한 의도를 오해받을 때도 있다. 내가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도 거북해 할 분들이 있을 게다. 무슨 일기를 매일 올리느냐고. 거듭 말하건대 이 사회를 투명하게 살아보자는 뜻에서 거의 있는 그대로를 소개하고 올린다. 나부터 앞장서자는 생각에서다. 따라서 다른 생각은 없다. 그런 데도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몇몇 밴드에도 같은 내용을 올린다. 한 친구가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삼갔으면 하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본인의 눈에 거슬렸다는 얘기다. 그래서 밴드에는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적인 밴드 모임의 경우 한 사람이라도 불편해 한다면 글을 올리지 않는 것이 맞다. 함께 공유하고 즐기자는 뜻에서 올린 글이 불편을 야기한다면 올리지 않는 것만 못하다. 페친들께도 마찬가지다. 행여 거북하다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라. 글로써 불편을 끼쳐드리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각설하고, 막바지 가을이다. 도심의 낙엽도 거의 떨어졌다. 그래도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나들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람찬 하루를 맞이하시라.
<오풍연 소개>
1979년 대전고 졸업
1986년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1986년 KBS PD, 서울신문 기자 동시 합격
1996년 서울신문 시경 캡
1997년 서울신문 노조위원장
2000 ~ 2003년 청와대 출입기자(간사)
2006 ~ 2008년 서울신문 제작국장
2009년 서울신문 법조大기자
2009 ~ 2012년 법무부 정책위원
2011 ~ 2012년 서울신문 문화홍보국장
2012. 10 ~ 2016. 10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2012. 09 ~ 2017. 02 대경대 초빙교수
2016. 10 ~ 2017. 09 휴넷 사회행복실 이사
2017. 10 ~ 현재 오풍연구소 대표
2018. 04 ~ 현재 메디포럼 고문
2018. 05 ~ 현재 오풍연 칼럼방 대표
2019. 04 ~ 현재 오풍연닷컴 대표
2021. 01~ 현재 대한노인회 대변인(비상근)
오풍연닷컴
오풍연
poong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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