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풍연 칼럼: 추미애 막말, 또 도졌다

오풍연 승인 2021.06.12 02:50 의견 0


추미애는 병적이다.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까. 누구로부터 관심받기 위해 용을 쓰는 것 같다. 내 눈에는 그렇게 비친다. 또 가만히 있지를 못 한다. 지난 번 재보선 이후 잠잠한가 했더니, 또 다시 고개를 든다. 조국과 다르지 않다. 둘은 오늘날 윤석열을 있게 만든 주역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총지휘자, 둘은 멋진(?) 연주자였다. 셋의 합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국은 ‘조국의 시간’으로 관종이 됐다. 여권에 악재가 됐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럼에도 뻔뻔하다. 그에게서는 양심을 찾아볼 수 없다. 모든 게 자기 위주다. 추미애도 다르지 않다. 요즘들어 여기 저기 얼굴을 내민다. 뭔가 생각이 있어 그럴 게다. 조만간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을까 싶다. 조국과 손을 잡을 지도 모르겠다. 대깨문들을 믿고.

“정치검사가 바로 대권으로 직행한다는 것은 민주주의를 악마에게 던져주는 것과 똑같다” 추미애가 11일 한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정치검사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싶다. 사실 윤석열은 추미애와 싸우면서 덩치가 커졌다. 추미애가 칼춤만 추지 않았더라도 대권주자 윤석열은 없었다. 따라서 사돈 남말 한다고 할 수 있다.

추미애는 이날 “검찰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을 때,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공포감을 한 번 생각해보라”고 했다. 이어 “40년 전 정치군인이 민주주의를 어떻게 파괴하는지 우리가 이미 경험했다”면서 “정치검사는 더 무섭다. 한 손에 칼, 한 손에 법전을 쥐고 서 있으니 더 엄청나다. 하루아침에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미애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느 시절에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말을 한다. 세상을 아주 쉽게 산다고 할까. 자기가 한 짓을 생각해 보라. 그럼 답이 나와 있다. 부끄러워 해야 할 사람이 얼굴을 꼿꼿이 드는 형국이다. 한마디로 못난 사람이다. 이런 부류를 구제불능이라고 한다. 내가 치료 필요성을 주장한 이유다.

말도 안 되는 소리도 했다.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이 알려져 사실상 경질된 이용구 전 법무차관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사적인 분이고, 어디 가서 누구를 때리거나 할 분도 아니었다”면서 “인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 엄청난 범죄를 알고 있었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보더라도 추미애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추미애는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본다. 그러니 상식과 동떨어진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그를 말릴 사람도 없다.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으니 말이다. 여권도 고민이 깊을 게다. 만약 추미애가 대통령 선거에 나오면 판을 흐려 놓을 게 틀림 없다. 윤석열 변수, 이준석 변수로 가뜩이나 어려워진 마당에 추미애 변수까지 생겨 진퇴양난에 빠지지 않을까 싶다.

추미애와 조국은 대중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독이 될 터. 왜 그들만 모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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