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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과 오풍연(나)

오풍연 승인 2021.07.28 13:33 의견 0
박지원과 오풍연(서 있음). 맨 오른 쪽은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 박 원장 왼쪽은 전영기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박지원 국정원장님과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웬만한 페친들도 잘 아실 게다.
박 원장님이 취임한지 내일로 1년이 된다.
먼저 축하드린다.
원장님으로 가신 뒤에는 몇 번 뵙지 못 했다.
종종 소통은 한다.
원장님이 되시기 전에는 1주일에 두세 번 만났던 것 같다.
원장님은 백수, 나는 반 백수여서 그랬다.
원장님과는 정확히 2000년 가을 처음 만났다.
내가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 반장으로 있다가 청와대 출입기자로 옮기면서부터다.
박지원이 오풍연을 데려갔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사실과 다른다.
그 전까지는 일면식도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가까워진 계기가 있었다.
박 원장님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더욱 자주 만났다.
그 때 나는 청와대 기자단 전체 대표(간사)를 했다.
비서실장과 간사는 카운터 파트다.
정치 9단인 박지원이 오풍연의 속마음을 모를 리 없고, 나 역시 박지원을 잘 알게 됐다.
청와대를 나온 뒤로도 인연을 이어 왔다.
나는 인간적으로 박지원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정치적 생각은 다를 수 있다.
나도,박지원도 그 점은 서로를 존중한다.
박지원은 프로, 나도 준프로쯤은 된다.
원장님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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