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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코로나 확진 판정 받았다

오풍연 승인 2022.07.22 04:58 의견 0


바이든 대통령도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소식이다. 미국 정부도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어디서 옮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순방을 다녀왔고, 기후변화 문제 대응과 관련해 매사추세츠주를 방문했다. 1942년 11월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나이 79세로 고위험군에 속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부스터샷(추가 접종)도 두 차례 맞았다. 이처럼 네 번 맞았음에도 걸렸다.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네 번째 부스터샷을 맞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 정부도 60세 이상은 이미 네 번째 접종을 했고, 50세 이상에게도 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나도 네 번 맞았다.

미국 대통령은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도 가장 많이 돌아다닌다. 그런 만큼 전세계가 바이든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트럼프도 재임 당시 코로나에 걸렸던 적이 있다. 코로나 초기였다. 바이든은 트럼프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다. 트럼프는 1946년 6월생이다. 현재 바이든은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매우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격리 상태로 업무를 충실히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항원검사(안티젠)에서 양성이 나와 유전자증폭검사(PCR)를 통해 확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저녁부터 간헐적으로 마른 기침을 하면서 콧물이 흐르고 피로감을 느끼지만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 19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복용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가벼운 증상이어서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아침에도 백악관 참모들과 전화로 접촉했고, 백악관 관저에서 예정된 회의도 전화나 화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격리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음성이 나오면 대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방역 당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7월 1주 확진자 중 재감염자는 2.88%, 97%가 첫 감염이었다. 미국·영국 등은 지역에 따라 재감염자가 신규 확진자 중 10~20%까지 차지한다. 한 번 감염됐었다고 안심해도 안 된다. 거듭 강조하건대 예방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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